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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계화면, 승격 36주년 기념식 '성료'
권익현 군수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실현" 당부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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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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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초 간척지이자 호남평야의 핵심인 전북 부안군 '계화면' 승격 제36주년 기념식이 15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권익현 군사가 축사를 통해 "면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화합하는 이번 행사가 면민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실현의 자리로 승화돼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15일 전북 부안군 계화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승격 제36주년 기념식에서 권익현 군수와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 및 지역 주민 대표 등이 떡 케이크 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우리나라 최초 간척지이자 호남평야의 핵심인 전북 부안군 "계화면" 승격 제36주년 기념식이 15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익현 군수와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 및 김창조 계화면장을 비롯 지역 각 유관기관장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척영농의 희망을 담은 화합 및 계화면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떡케이트 커팅에 이어 1960년대부터 진행된 대단위 간척공사와 섬진강 이주민들의 모습과 새만금사업에 관련된 각종 사진 및 영상 등의 자료를 관람하는 시간을 통해 고난을 이겨온 지난 36년의 세월을 회상하며 6차 산업화 비전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권익현 군수는 축사를 통해 "면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화합하는 이번 행사가 면민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실현의 자리로 승화돼 행복감을 감출 수 없다""전국 최초로 간척영농 근대화를 이룬 계화간척지를 새만금 농업용지와 연계해 세계로 향하는 농본도시의 중심이 되도록 면민 모두가 간척농업중심의 소득이 창출되는 부자계화, 상상력이 풍부한 창조계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조 계화면장은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 주민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계화면은 1976년 부안군 행안면 '계화출장소'로 첫 업무를 시작했으며 동진행안하서 일부 행정구역 편입 및 섬진강 수몰민들이 이주정착하면서 1983215일 면으로 승격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631968년 계화도(界火島)와 육지부인 부안군 동진면을 잇는 '1방조제''2방조제'가 잇따라 축조되면서 육속화(陸續化)되었고 주변의 간척지는 2,741ha에 이르는 광활한 농계화도 간척지는 1963년 박정희 정권시절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1968년까지 '1방조제''2방조제'를 만들어 바다를 육지로 만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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