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국토청이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국도 및 국가하천 시설물을 대상으로 "20109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지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기간 동안 진행된 국도 17호선 구례1교) / 사진제공 = 익산지방국토관리청 © 조재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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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이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국도 및 국가하천 시설물을 대상으로 '20109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2015년 이후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과거와 달리 자체점검 대신 위험시설을 압축한 ▲ 교량 ▲ 사면 ▲ 옹벽 ▲ 수문 ▲ 통문 등 총 89개소(전북 36‧전남 47)를 선별해 익산국토청과 4개 국토사무소 직원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재난대비 활동 일환으로 이뤄진다.
특히 점검 결과를 즉시 안전점검 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하는 동시에 국도상에 있는 각종 도로표지판에 대한 전수 조사 역시 실시한다.
또, 도로이용자인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방향표지판과 노후표지판 역시 산뜻하게 정비된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역의 국도 및 국가하천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국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안전점검에 포함된 대상은 1~2종 시설물 가운데 광범위한 결함이 발생했으나 안전에는 지장이 없어 보수 또는 보강이 필요한 상태인 C등급 이하 시설물 및 준공 30년 이상 경과한 시설물과 3종(20~100m 소규모 교량) 시설물 중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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