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군이 흉물스럽게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리모델링을 실시해 저소득계층과 지역활동가 등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로 제공한다. (부안군청 전경 및 권익현 군수)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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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및 도심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빈집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된다.
전북 부안군이 올해 역점으로 추진하는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감소에 따른 빈집증가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 및 청소년 탈선 장소 등 사회적 문제 해결 방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하는 절차를 거쳐 ▲ 저소득계층 ▲ 청년 ▲ 신혼부부 ▲ 귀농‧귀촌인 ▲ 65세 이상 어르신 등의 주거공간으로 제공된다.
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 및 작가들에게 ▲ 공방 ▲ 화방 ▲ 마을 책방 등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 총 7동을 지원키로 했다.
사업희망자는 오는 3월 13일까지 빈집이 있는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는 조건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안군 민원과 관계자는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을 통해 농어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소득계층과 지역활동가 등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주거복지 실현 및 지역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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