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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무장읍성 길' 전선 지중화
사업비 12억원 투입 9월 완공… 역사문화 관광사업 '탄력'
기사입력: 2019/02/28 [09:57]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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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의 대표적 관광지인 '무장읍성'에서 농협을 거쳐 무장시장 앞 회전교차로까지 이어지는 450m 구간에 얽혀있는 전신주와 전깃줄이 철거되고 지하로 매설되며 인도 정비 사업이 진행된다.  (선사 성곽문화체험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자주 찾고 있는 무장읍성 전경)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이한신 기자


 

 

 

전북 고창의 대표적 관광지인 '무장읍성' 길이 쾌적하게 변모한다.

 

지중화 작업은 무장읍성에서 농협을 거쳐 무장시장 앞 회전교차로까지 이어지는 450m 구간에 얽혀있는 전신주와 전깃줄을 철거하고 지하로 매설된다.

 

특히 도로정비 등의 공사가 완공되면 무장읍성과 전통시장을 잇는 길이 '걷기 좋은 거리'로 탈바꿈돼 민선 7기 "품격 있는 역사문화 관광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고창군은 기대하고 있다.

 

기초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5월께 착공, 9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비로 한전과 공가통신사가 5억원국비 1억원군비 6억원 등 총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무장읍성 길은 크고 작은 상가와 음식점이 밀집한 무장면의 주요 상업지역으로 고창 고인돌유적지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는 "선운산 도립공원" 고창읍성 고창 청보리밭 등과 조화롭게 연계돼 선사 성곽문화체험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하지만, 보도 폭이 좁아 걷기 힘들고 일부 구간은 인도가 아예 없는 등 보차도 미분리로 교통사고 위험까지 있는 실정이었다.

 

또한, 좁은 인도를 차지한 전신주와 얼기설기 얽혀진 전깃줄이 관광지의 미관을 저해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오랫동안 인도 정비와 함께 전선 지중화 사업을 희망해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한전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선 지중화를 시행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주변 건물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한반도 첫수도 고창만의 특색과 정체성을 살려 누구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고창을 만들어가겠다"며 "이 사업이 완공되면 상권 활성화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장읍성'은 조선 1417(태종 17) 무장진 병마사 김저래가 축성한 자연석 성곽으로 성의 규모는 둘레 1,147m 높이 3~4m 면적 144,948며 성 외곽에는 해자의 흔적이 남아있다.

 

당시 무장은 고창군 무장대산공음상하해리심원아산면 일원에 있었던 조선시대 무장현()의 중심지로 1417(태종17) 무송현과 장사현 두 고을이 병합돼 만들어진 고을이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한 농민들의 남부지역 아지트로 성문인 진무루와 동헌 등의 건문이 남아있으며 무장읍내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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