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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신재생에너지단지 혁신 거점' 추진
관련 산업 컨트롤타워… 정책‧연구‧소통 공간으로 도약!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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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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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가 '연구‧산업‧체험' 복합단지라는 옷을 벗고 '정책‧연구‧소통'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가 '정책연구소통'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특히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가속화에 초점을 맞춰 지난 201111'연구산업체험' 복합단지로 조성된 이후 축적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 대형풍력 시험 인프라 조성과 연료전지 신뢰성 평가 역량 강화 및 입주기관 협력기능 강화 등 혁신거점화 도약단계로 가속도를 붙인다.

 

신재생에너지단지는 그동안 초기단계를 거쳐, 연구시설 및 시험설비를 확충한 안정화 단계를 거쳐 전북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따른 컨트롤타워 기능 도입과 연구를 비롯 장비운영 성과 창출 등 고도화단계를 완성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정책거점' 역할 수행을 목표로 도내 연구기관대학기업 간 연계협력을 밑그림으로 재생에너지 정책수립과 중대형사업 발굴 등 전북의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브레인 역할에 총력을 기울인다.

 

, 핵심기관 유치를 위해 국가연구 기관의 분원유치와 함께 전문교육 기관 설립추진을 비롯 입주 연구기관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각 기관별 중점 사업도 발굴키로 했다.

 

특히 태양광 분야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종합평가 인프라 확충과 첨단기술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초속 3.39m 이상의 풍속이 유지되고 있는 해상풍력 실증단지 개발사업 추진과 기반을 구축하는 풍력산업 고도화를 통해 전북지역 경제 부활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수소연료전지 분야는 이미 구축된 수소연료전지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관련 기업을 육성해 수소와 연료전지 산업의 성장을 주도한다.

 

아울러 '소통거점' 역할 수행을 목표로 도내지역으로 한정된 학생 체험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일반인까지 교육연수 및 체험 등을 제공하는 아카데미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제포럼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역시 운영한다.

 

또한 현재 운영되고 있는 테마체험관 리모델링을 실시해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신재생에너지 체험 콘텐츠도 제공하는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지난달 28일 신재생에너지단지 혁신거점화 추진계획 보고회 모두 발언을 통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으로 도내 혁신기관 및 부안단지에 입주한 기관들의 역할이 점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각 기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발굴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는 테마 체험단지와 실증 연구단지 및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국내 최초의 복합단지로 에너지 절약 의식을 전파하고 관람객들이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현할 수 있도록 108높이의 풍력발전기 등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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