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창군 '스몸비' 차단한다!
전국 최초… 학교 주변 교차로에 노면 표지판 설치
이한신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03/06 [09:25]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 고창군이 길을 걷거나 횡단보도를 건너면서도 스마트폰을 보는 이른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인 '스몸비'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노면 표지판을 설치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이한신 기자


 

 

 

전북 고창군이 길을 걷거나 횡단보도를 건너면서도 스마트폰을 보는 이른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인 '스몸비'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노면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 "노면 표지판"은 각 학교 주변 교차로에 설치돼 스마트폰 때문에 도로를 확인하지 않아 안전이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한다.

 

특히 무의식중에 자신도 모르게 차가 달리는 도로로 무심코 횡단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으로 기획됐다.

 

또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연계해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보행 안전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고창군 재난안전과장은 "지속적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학교주변 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대로변 등에 스마트폰 노면표시판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며 "스마트폰 때문에 주변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습관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