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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장난감도서관' 확대
송천동‧인후동에 미세먼지 걱정없는 놀이체험실 등 구축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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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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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의 기승으로 실내 놀이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전주시가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 연말까지 4억3,000만원의 총 사업비를 투입, 송천동과 우아동에 실내 놀이체험공간을 추가로 조성한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김현종 기자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의 기승으로 실내 놀이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전주시가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실내 놀이체험공간을 추가로 조성한다.

 

특히 덕진구에도 장난감도서관이 개관될 예정에 따라 그동안 거리가 멀어 이동 시간 제약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던 시민들의 불편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덕진구에 거주하는 영유아와 부모의 경우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장난감도서관과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및 건강가정지원센터‧전주시드림스타트 완산센터 전주시 장난감도서관‧전북도립 장애인복지관 등 5곳이 완산구에 터를 잡아 이용에 어려움이 수반됐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4억3,000만원의 총 사업비를 투입, 덕진구 송천1동과 인후3동에 각각 미세먼지와 폭염‧한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해 질 높은 보육정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실내 놀이체험공간 조성은 올해 보건복지부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 설치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전국 60곳 가운데 2곳이 선정된 지역은 전주시를 포함해 단 두 곳만 이름을 올렸다.

 

새로 설치되는 장난감도서관 2곳은 개인과 기관(어린이집‧유치원 등) 및 만0세~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연 2만원의 가입비만 내면 되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장애아동‧한부모가정‧차상위계층‧만18세 이하의 세 자녀 이상 가정‧다문화가정‧국가유공자 가정 등은 무료다.

 

장난감과 도서는 1회에 2점씩 15일 동안 빌려 이용할 수 있으며 월간 2회까지 대여할 수 있다.

 

또, 장난감 및 도서 대여를 비롯 ▲ 오감활동 ▲ 엄마랑조물 조물쿠킹 ▲ 콩콩 체육활동 ▲ 자유놀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전주시 여성가족과 신계숙 과장은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 운영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 친밀도를 향상 시키는 동시에 양육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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