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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 3개 종목 운동부 '창단'
하키‧사격‧테니스부, 진로확보‧종목 활성화 등 기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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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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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장신대학교가 하키‧사격‧테니스부 등 총 3개 종목의 운동부를 18일 창단하고 공식적인 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구춘서(앞줄 가운데) 총장과 전북체육회 최형원(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사무처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감독 및 선수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체육회     © 김현종 기자


 

 

 

한일장신대학교가 '하키‧사격‧테니스' 등 총 3개 종목의 운동부를 18일 창단하고 공식적인 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하키 종목의 경우 전북지역에 대학 운동부와 실업팀이 없는 상황에 창단돼 고교 선수의 진로확보 및 사격‧테니스 종목의 경우 활성화가 기대돼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각종 대회에 출전해 전북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를 홍보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북도체육회는 전망하고 있다.

 

이날 창단식에는 한일장신대 구춘서 총장과 교수를 비롯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및 전북하키협회‧전북사격협회‧전북테니스협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한일장신대는 기존 야구부와 양궁부에 이어 총 5개 종목의 운동부를 관리‧육성하게 됐으며

 

▲ 하키 = 감독 1명‧선수 11명 ▲ 사격 = 감독 1명‧선수 7명 ▲ 테니스 = 감독 1명‧선수 2명 등으로 구성했다.

 

한일장신대 구춘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체육 더 나아가 한국체육 발전을 견인할 선수들이 있어 대학에 봄이 왔다"며 "더 힘차고‧높이‧빠르게‧건강하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운동부 창단을 위해 노력한 한일장신대 관계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운동부 창단의 나비효과로 더 많은 대학과 실업팀의 창단이 봇물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학평가와 재정난 등을 이유로 전국적으로 운동부를 해체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도내지역에는 ▲ 전북대 ▲ 군산대 ▲ 원광대 ▲ 전주대 ▲ 우석대 ▲ 호원대 ▲ 전주비전대 등 총 11개 대학에서 각각 운동부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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