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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첫 인사청문회 '반쪽' 오명
김천환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도덕성 검증 비공개 진행
기사입력: 2019/03/19 [18:0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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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전북도의회가 지방자치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김천환(59) 前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의 인사청문회에 이목이 집중됐지만 사전 협약체결 내용에 따라 도덕성 검증이 비공개로 진행돼 반쪽짜리라는 오명을 남기게 됐다.     (전북개발공사 전경 및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후보자)           © 최인규 기자


 

 

전북도의회가 지방자치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김천환(59) 前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의 인사청문회에 이목이 집중됐지만 사전 협약체결 내용에 따라 도덕성 검증이 비공개로 진행돼 반쪽짜리라는 오명을 남기게 됐다.

 

19일 전북도의회 3층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인사청문회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 개의 선포 ▲ 청문위원 소개 ▲ 위원장 인사말 ▲ 안건 상정 ▲ 전문위원 경과보고 ▲ 후보자 선서 ▲ 후보자 자기소개 ▲ 직무수행계획 보고 ▲ 인사검증 ▲ 후보자 최종 발언 등의 순으로 열렸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정호윤 위원장을 비롯 상임위원회인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의원 8명과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이 추천한 의원 3명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천환 후보자는 "▲ 대규모 수익사업 발굴을 통한 공사의 안정적 경영기반 ▲ 지속가능한 경영 실현을 위한 정부의 핵심가치를 접목한 경영계획 수립 및 전략방향 ▲ 공사 설립목적 달성 ▲ 내부직원 만족도 향상 ▲ 효율적이고 유연한 조직 확대 개편"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자신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40여년간 공직생활을 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역량을 발휘해 전북발전 및 안정적인 경영기반 마련에 멸사봉공의 자세로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오전에 비공개로 진행된 도덕성 검증은 ▲ 개인경력 ▲ 병역 ▲ 부동산 ▲ 세금납부에 관련된 질의가 쏟아진 도덕성 검증이 이뤄졌지만 취재 접근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인신공격 내지는 흠집내기 형식의 인사청문회가 아니라 능력을 검증하겠다'는 당초 취지를 앞세워 도민의 알권리를 무시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오후 일정으로 공개된 전문성 검증은 ▲ 경영총괄 ▲ 사업 및 조직관리 ▲ 재무건전성 ▲ 사회적 책임 ▲ 균형발전 등에 대한 업무능력에 초점을 맞춰 1문 1답 식으로 진행돼 됐다.

 

한편, 이번 인사청문 결과는 오는 22일 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장에게 보고 한 뒤 의장이 도지사에게 청문결과를 통보하는 절차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전북도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 기관 15곳 가운데 전북개발공사‧전북연구원‧전북신용보증재단‧생물산업진흥원‧문화관광진흥재단‧군산의료원이 인사청문회 대상으로 지정됐다.

 

김천환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는 군산 옥구 출신으로 ▲ 전주시 건설교통국장 ▲ 완산구청장 ▲ 전북도 도로교통과장 ▲ 건설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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