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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옥정호 환경교육시설' 개관
지상 4층 규모… 다목적실‧세미나실‧숙소 등 완비
고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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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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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생태환경의 메카가 될 전북 임실군 옥정호에 환경교육시설이 지난 2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가운데 심 민(가운데) 군수를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임실군청                                                                                                                                       © 고수진 기자


 

 

 

대한민국 생태환경의 메카로 작용할 전북 임실군 옥정호에 "환경 교육시설"이 지난 2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 시설은 1965년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댐으로 조성된 옥정호가 담수호로 바뀌면서 유입부에 사력 퇴적지가 넓게 조성돼 호수와 하천‧산지‧경작지 등 훼손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물안개로 전국의 사진작가와 여행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전북의 보물이자 자산을 홍보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건립됐다.

 

총 사업비 23억원 투입 지상 4층 연면적 952.92㎡ 규모로 건립됐으며 수질보전을 위한 관리사무실을 비롯 ▲ 다목적실 ▲ 세미나실 ▲ 숙소 등으로 각각 구성됐다.

 

특히, 숙소는 2인실에서 6인실까지 총 7실로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아늑한 숙박공간으로 이뤄져 옥정호 방문객 및 관광객 유치에 힘이 실릴 것으로 임실군은 기대하고 있다.

 

옥정호 환경교육시설은 치즈테마파크와 함께 임실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흰꼬리 수리 등 멸종위험 야생생물 10여종을 포함, 총 1,000여종의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등 하천습지와 담수호 습지의 특성이 공존하는 천혜의 생태환경을 지닌 곳이다.

 

임실군은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조성과 마실길 생태숲 조성에 4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내에서 손꼽히는 명품 자연 생태교육관광지 및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과 병행해 환경부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3대 습지 규모인 태극 물돌이 습지 조성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그동안 옥정호의 우수한 생태환경과 수질보전에 중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했다"며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환경교육시설을 통해 옥정호의 생태환경을 직접 보고 연구하며 수질보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토론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심 민 임실군수와 신대용 임실군의회 의장을 비롯 20여명의 주요 참석자 및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옥정호 환경 교육시설' 개소식을 가졌다.

 

'옥정호 환경 교육시설' 이용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옥정호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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