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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제38기 노인대학 개강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28강좌 운영
황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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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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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순창지역 어르신 168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28강좌로 운영될 제38기 노인대학 입학식이 21일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3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황숙주 순창군수가 축사를 통해 "배움을 향한 열기와 학창생활에 대한 보람으로 가득찰 것으로 확신하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의 꽃 피는 봄날을 위해 노인 복지시책 발굴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황인옥 기자


 

 

 

전북 순창지역 어르신들에게 평생 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한 "제38기 노인대학"이 개강식을 갖고 학사 일정에 시동을 걸었다.

 

21일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3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입학식은 황숙주 군수와 정성균 군의회 의장을 비롯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입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학장인사 ▲ 지회장 축사 ▲ 학사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순창군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 유도와 개인역량 개발 및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래교실과 시인특강을 비롯 통일강연회‧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10월까지 총 7개월 일정으로 매주 목요일 28강좌로 운영된다.

 

올해는 수강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4강좌가 늘어났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알려주고 지식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소통의 장 역할로 호응받고 있다"고 말문을 연 뒤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기품을 갈고 닦기를 바라고 매주 목요일이면 이곳이 배움을 향한 열기와 학창생활에 대한 보람으로 가득찰 것으로 확신하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의 꽃 피는 봄날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순창군 노인인구가 전체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복지와 일자리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노인 복지시책을 적극 발굴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병문 학장은 "수강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품위를 향상시키며 여생을 행복하고 보람 있게 만학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입학생은 ▲ 남자 20명 ▲ 여자 148명 등 총 168명이 입학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노인들의 배움터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는 노인대학 운영과 함께 ▲ 재능나눔 ▲ 자원봉사 활동 지원 ▲ 어르신 여가생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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