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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완주군 찾아 '소통'
미래 신성장동력 수소산업‧로컬푸드 방문해 간담회 개최
최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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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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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가운데) 전북지사가 절차탁마(切磋琢磨) 자세로 잘하는 것은 더욱 갈고 닦아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정책진화)를 통해 성과(정책성공)를 일궈내기 위해 "2019 도민과 함께하는 시‧군 방문" 두 번째 순서로 21일 완주군을 찾아 수소탱크 생산현장인 "일진복합소재"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최성은 기자

 

▲  송하진(가운데) 전북지사가 2014년 세계 최초로 승용자동차용 수소용기를 양산하는 등 첨단 복합재표 제품 생산 전문기업인 '일진복합소재' 생산현장을 시찰하는 과정에 수소탱크를 살펴보고 있다.                          © 최성은 기자

 

▲  송하진(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전북지사가 박성일(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완주군수와 함께 세계 최초로 승용자동차용 수소용기를 양산하고 있는 "일진복합소재"를 찾아 간담회를 개최한 뒤 공장 관계자 및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는 세심한 행보를 구사하고 있다.     © 최성은 기자

 

▲  송하진(왼쪽) 전북지사가 두 번째 방문지인 완주군의 대표 브랜드 정책 '로컬푸드'의 핵심시설인 "공공급식지원센터"로 발걸음을 옮겨 흐뭇한 표정으로 이충은 센터장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 최성은 기자


 

 

 

 

송하진 전북지사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 추진 시 절차탁마(切磋琢磨) 자세로 잘하는 것은 더욱 갈고 닦아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정책진화)를 통해 성과(정책성공)를 일궈내기 위해 "2019 도민과 함께하는 시‧군 방문" 두 번째 순서로 완주군을 방문했다.

 

이번 도민과 함께하는 시‧군 방문은 민선 7기의 주요 정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데 목적이 담겨 있으며 송 지사는 3월에도 완주군 등 매월 4~5개 시‧군을 방문해 오는 6월까지 현장 방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21일 완주군을 방문지로 선택한 것은 미래 신성장동력인 수소산업과 스마트 상생농업으로 희망을 찾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송 지사는 이날 수소탱크 생산현장인 '일진복합소재'와 삼락농정의 기반인 '완주군 로컬푸드 공공급식지원센터'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통해 사업체 관계자를 비롯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치밀하고 세심한 행보를 구사했다.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선도 기업인 '일진복합소재'로 발걸음을 옮긴 것은 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 역시 2030년 수소차 14,000대와 수소충전소 24개소 구축을 골자로 하는 ’수소자동차 및 충전인프라 보급 로드맵‘을 발표해 전주와 완주를 수소산업 기반 시범도시로 추진한다는 계획에 힘을 싣는 동시에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일진복합소재'는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승용자동차용 수소용기를 양산하는 등 첨단 복합재표 제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수소산업 분야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현재 일본 도요타와 함께 수소용기 700바(bar)를 양산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송 지사는 이곳에서 수소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수소탱크 생산현장을 시찰한 뒤 전북의 수소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기현 대표는 "선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다양화와 신공법 적용 및 가격경쟁력 등 연구와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현재 수소탱크를 제작해 현대자동차에 납품하고 있으나 도내에 수소충전소가 없어 수소전기차 보급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완주군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전주 현대자동차‧완주군‧전북테크노파크 등과 협의해 오는 11월까지 수소충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뒤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규격의 용기 개발 및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력 확보"를 주문했다.

 

이어, 송 지사는 두 번째 방문지인 완주군의 대표 브랜드 정책 로컬푸드의 핵심시설인 '공공급식지원센터'로 발걸음을 옮겨 이충은 센터장 등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산농가 대표 등과 함께 1문 1답 형태로 간담회를 가졌다.

 

생산농가 대표로 간담회 참석한 문순용씨는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 사업'에 전국 최초로 완주군이 선정돼 2017년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서울시 강동구에 공급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지속 가능한 교류를 위해 道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답변에 나선 송 지사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2016년 11월 전북도와 서울시는 '도농상생 공공급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산물 안전성 검사 등에 도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만큼, 도농상생 사업에 도내 지역의 많은 지자체가 선정될 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하진 지사는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오는 28일 김제시를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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