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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팔덕지 수변개발 사업 '장밋빛'
지하 2층‧지상 4층‧70객실… 대규모 관광호텔 건립
황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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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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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순창군 팔덕지 수변개발 사업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객실수 7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건립된다. 【 최근 (주)강천파크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관광호텔업 사업 계획이 완료된 조감도】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황인옥 기자

 

▲  순창군 팔덕지 수변개발 사업 조감도.                                                                                            © 황인옥 기자

 

 

 

 

 

전북 순창군 팔덕지 수변개발 사업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객실수 7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건립된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고 (주)강천파크가 민간사업자로 참여하는 수변개발 사업은 총 36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관광개발 프로젝트로 ▲ 관광호텔 ▲ 보양온천 ▲ 카페 ▲ 레스토랑 등이 터를 잡는다.

 

이 사업은 당초 시행을 책임질 민간 사업자 공모에 난항을 겪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지난 2017년 8월 민간투자 우선 협상자가 선정되면서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될 관광호텔은 향후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빠르면 올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순창군은 그동안 민박과 모텔 등 열악한 숙박여건 때문에 발길을 부여잡지 못해 사실상 1박 2일 체류형 관광객 유치의 걸림돌로 작용했으나 이번 대규모 관광호텔 조성을 밑거름 삼아 국내 최장 길이 '체계산 구름다리'와 전국 단풍 10대 명산인 '강천산'과 함께 새로운 대표 관광자원으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분석은, 여행 트렌드가 점차 고급화 전략으로 변하는 추세에 맞춰 관광호텔 조성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여는 핵심 키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변개발사업 부지 인근에 사업비 114억원을 투입, 수 체험센터와 동굴형 체험관 및 온천 관광정원 역시 조성되고 있는 만큼, 시너지효과 역시 기대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장밋빛 미래를 예고하고 있는 ‘팔덕지 수변개발’ 사업은 민선 7기 3대 비전인 관광객 500만명 유치의 밑그림인 대형 프로젝트"라며 "순창 관광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다양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과 민간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최근 (주)강천파크(대표자 서용석)를 대상자로 하는 관광호텔업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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