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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꽃동산' 1만주 봄꽃 향연
상춘객 맞이 '만전'… 노점상 단속‧종합상황실 운영 등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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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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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가 봄의 전령인 철쭉 향기가 만발하는 새봄을 맞아 완산시립도서관 뒤편 15,000㎡(4,500여평) 부지에 식재된 10,000주 가량의 철쭉‧왕벚나무‧꽃 해당화‧배롱나무‧황매화 등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림에 따라 '완산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종합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김현종 기자


 

 

 

 

전북 전주시가 봄의 전령인 철쭉 향기가 만발하는 새봄을 맞아 상춘객 맞이에 돌입했다.

 

특히 완산시립도서관 뒤편 15,000㎡(4,500여평) 부지에 식재된 10,000주 가량의 '철쭉‧왕벚나무‧꽃 해당화‧배롱나무‧황매화' 등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림에 따라 "완산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종합대책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오는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완산공원 진입로 일원'에서 지역 8개 자생단체가 먹거리장터를 운영하는 "완산동 철쭉제 이웃돕기 바자회"에 앞서 도복 목 제거와 전정 작업 등 수목관리를 비롯 퍼걸러(정자 쉼터)‧벤치‧계단 등 보수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방문객들의 불편해소에 초점을 맞춰 공원관리소 인근에 이동식화장실을 설치한데 이어 꽃동산 개화기 동안 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노점상 단속‧식수제공‧꽃동산 안내 및 불편사항 등을 신속하게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원화장실 관리‧주차안내 및 통제‧쓰레기수거‧불법광고물 정비‧꽃동산 주변 부근 도로 정비 등을 실시해 생태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상춘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전주시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전주 봄, 가볼 만한 곳 10선'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완산공원 꽃동산'을 찾는 상춘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1천만 관광객이 찾는 한옥마을과 함께 전주의 또 하나의 자랑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완산 꽃동산'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전국 제일의 꽃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산공원 꽃동산"은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조성됐으며 동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관심과 애정으로 꽃을 식재하고 가꾸면서 장관을 이루기 시작했다.

 

겹 벚꽃과 철쭉이 만개하는 4~5월이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전주관광명소로 자리 잡으며 매년 수만명의 발길이 이어지는 꽃동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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