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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재 전주 덕진경찰서장, 즉상 수여
호성파출소 윤성주 경위… 경찰관으로서 할 일 했을 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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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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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기재(총경‧오른쪽에서 세 번째)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장이 최근 호성파출소를 찾아 윤성주(왼쪽에서 세 번째) 경위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호성파출소 김성태(경감‧왼쪽에서 두 번째) 소장을 비롯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덕진경찰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는 세심한 행보를 구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덕진경찰서     © 김현종 기자


 

 

 

남기재(총경)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장이 최근 호성파출소를 찾아 즉상을 수여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세심한 행보를 구사했다.

 

즉상을 수여받는 기쁨을 만끽한 윤성주 경위는 지난 18일 A씨(49‧여)가 한 편의점 탁자위에 놓고 간 현금 200만원과 테블릿 PC가 보관된 가방을 발견하고 훔친 택시기가 B씨(47)를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붙잡아 불구속 입건한 유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윤 경위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재산을 지켜내겠다는 각오로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을 정밀 분석하는 동시에 끈질긴 탐문수사로 사건 발생 2일 만에 B씨를 붙잡는 수훈을 발휘했다.

 

윤 경위는 끈질긴 CCTV 분석과 이동경로를 역 추적하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현금과 물품을 잃어버려 망연자실하고 있던 A씨에게 되돌려주는 쾌거를 일궈냈다.

 

한편, 남기재 전주덕진경찰서장은 표창장 수여식에 앞서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범인을 신속하게 붙잡은 윤 경위 같은 유능한 직원들이 덕진의 치안을 책임지는 모습이 매우 믿음직스럽다"며 "언제나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성파출소 김성태(경감) 소장은 "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충분히 경청하고 해법을 마련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공감 받는 공동체치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성주 경위는 "제복을 입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인데 직접 찾아오셔서 표창장과 함께 부상까지 수여해 주셔서 감동이고 일 할 맛 난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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