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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4개 대학, 한지산업 활성화 '맞손'
연구 활동 및 제품구입‧관련행사 추진 등 주요 골자
기사입력: 2019/03/27 [15:31]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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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수(가운데) 전북 전주시장이 27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한 전주 한지의 명맥을 잇기 위해 도내 4개 대학과 “전통한지 보존 및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 전주대 이호인 총장 전북대 김동원 총장 ▲ 전주교육대 김우영 총장 ▲ 우석대 장영달 총장)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지역 4개 대학이 전주시와 호흡을 함께하며 세계가 주목한 전주한지의 명맥을 잇는다.

 

전주시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북대 김동원 총장을 비롯 전주대 이호인 총장 및 전주교육대 김우영 총장‧우석대 장영달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전통한지 보존 및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문화의 한축이자 전주시 대표 전통산업인 한지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시와 4개 대학은 한지문화 공동발전과 공공기관의 전통한지 소비 동참을 통해 한지산업 발전을 이끌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주 전통한지의 보존과 계승 및 한지산업 발전에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전통한지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각종 한지 분야의 활발한 연구 활동 및 각 대학에서 추진할 한지작품 전시와 한지관련 행사 등에 전주시가 행정적으로 협조한다는 내용이 담겨졌다.

 

전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각 대학에 전주 전통한지 소비문화 확산에 힘입어 수준 높고 품격 있는 한지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시장은 업무협약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전주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천년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한지사랑"이라며 "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기관과 종교기관 및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을 비롯 해외박물관 등을 대상으로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는데 동반자가 되어준 4개 대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앞으로 대학교육에서도 전주 전통한지의 보존과 계승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나가는 등 지역특성과 전통을 소중하게 살려나갈 수 잇도록 지역과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천주교‧기독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단 대표와 종교문서 복원 및 임명장‧표창장‧세례증‧법위증‧탑본체험 등 각종 출판물을 발간하는 내용을 골자로 "전주한지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또, 한지 세계화를 위해 바티칸 비밀문서 복본 등 고서복본사업과 재외공관 한스타일 연출사업을 비롯 외규장각 의궤 반차도 재현 닥종이 인형 제작사업 등을 통해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이 밖에도, 전주 전통한지 보존을 위해 명맥을 이어온 한지 장인들을 전주 한지장(韓紙匠)으로 선정해 예우하는 등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 재배단지 조성과 전통한지 생산시설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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