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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자원 재활용 '앞장'
협동조합 '온리'에 파쇄종이 기증 업무협약 체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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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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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설공단 전성환(오른쪽) 이사장이 1일 버려지는 종이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한지제작방식과 씨앗 수경재배 기술로 되살려 폐종이 업싸이클링(Upcycling) 친환경 문화수공예품을 만드는 협동조합 '온리' 김명진(왼쪽) 이사장과 파쇄종이 기증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자료제공 = 전주시설공단     © 김현종 기자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버려지는 종이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전주시설공단 전성환 이사장은 1일 파쇄종이의 재활용을 밑그림으로 자원 선순환 및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에 초점을 맞춰 친환경 수공예품을 만드는 협동조합 '온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손을 맞잡았다.

 

이 협약에 따라 전주시설공단은 자원 재활용을 위해 파쇄종이를 기증하고 협동조합 '온리'는 한지제작방식과 씨앗 수경재배 기술로 되살려 폐종이 업싸이클링(Upcycling) 친환경 문화수공예품을 만드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재활용되지 못한 채 파쇄기를 통해 버려지는 종이 절약을 목표로 ‘종이 없는 회의’를 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복사용지와 토너 구입 등에 지출되는 3,5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종이 없는 회의’는 일회성 종이문서 생산과 복사에 따른 시간과 경비를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기기의 활용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게 공단의 구상이다.

 

전주시설공단 전성환 이사장은 "'종이 없는 회의' 등을 통해 종이 소비를 최소화가 공단의 기본 방침"이라며 "폐종이 역시 재활용해 자원의 선순환과 함께 환경보존에 동참하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협동조합 '온리'가 생산하는 제품은 '한스타일 문화관광상품‧서울상징 관광기념품‧Hi-Seoul 우수 상품‧사회적기업 스타상품' 등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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