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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국제학생 건강 챙긴다!
브릿지의료인회 공동, 연 4차례 체계적인 치료 제공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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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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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대가 한국으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지난달 30일 브릿지의료인회(BMA, Bridge Medical Associaton)와 공동으로 1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대학교     © 김현종 기자


 

 

 

전주대가 한국으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브릿지의료인회(BMA, Bridge Medical Associaton)와 공동으로 1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브릿지의료인회 정성남 회장(광주 탑정형외과 원장)을 비롯 전문 의료진 15명과 치대‧의대‧간호대‧약대 학생 및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료가 이뤄졌다.

 

이날 진료는 국제학생들의 사전 예약 절차를 거쳐 ▲ 치과 ▲ 내과 ▲ 외과 ▲ 가정의학과 ▲ 정형외과 ▲ 영상의학과 ▲ 피부과 등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는 등 증상에 따라 약을 처방 받았다.

 

특히,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위해 각 국가별 통역 봉사자가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한 학생의 경우 지역 병원과 연계해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주대 류인평 국제교류원장은 "'건강한 유학 생활 지원'을 목표로 3년 전부터 연 4회에 걸쳐 전문 의료진을 초청해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의사소통을 이유로 아파도 혼자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례가 q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브릿지의료인회 정성남 회장은 "작은 재능이지만 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전주대는 재학 중인 1,400여명의 국제학생들의 건강한 유학 생활을 돕기 위해 6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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