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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환 전북도의장… 명예회복 하겠다!
제362회 임시회 개회사 통해 이 같은 의지 표명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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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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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환(사진) 전북도의회 의장이 9일 열린 '제362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했던 지난 2016년 행정자치위원회 해외연수와 관련, 여행사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고 말문을 연 뒤 "수사 기관은 이 돈을 뇌물로 보고 있지만 자신은 결코 뇌물을 받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자신은 그동안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의장직분을 성실히 수행해왔고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했다"며 "검찰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마무리한 만큼, 도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결과적으로 의도하지 않게 심려를 끼쳤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자신의 문제가 도민과 의원들의 걱정을 사고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로 보여 진 부문에 대해 깊이 사과를 드리고 앞으로 재판에 성실하게 임해 반드시 혐의를 말끔히 벗고 명예 역시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전북도의회가 도민들의 진정한 대변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며 "도민과 동료 의원들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주지검은 지난 4일 해외연수 과정에서 여행사 대표로부터 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송성환 의장을 뇌물수수로 불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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