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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일제 잔재 청산' 시동!
덕진구 동산동, 행정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 구성
기사입력: 2019/04/10 [11:1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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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가 올해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제 잔재 청산에 시동을 걸었다. (전주시청 전경 및 김승수 시장)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박은경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제 잔재 청산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일제 잔재를 뿌리 뽑아 우리말로 지명을 바꾸기 위해 최근 동산동 주민을 중심으로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행정동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덕진구 '동산동' 명칭은 지난 1907년 미쓰비시 기업 창업자의 장남 이와사키 하시야(岩崎久彌)가 자신의 아버지의 호인 ‘동산(東山)’을 본따 창설한 동산농사주식회사의 전주지점이 위치한 것에서 유래됐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을 맞아 동산리로 변경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올해 일제 강점기에 나타난 최대 규모의 민족 독립운동인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등 해방 운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하는 데 앞장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돌을 맞아 일제 잔재인 '동산동' 명칭을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바꾸기로 결정했다.

 

최근 동산동 주민 17명과 시의원 및 전문가 등 23명으로 동산동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명칭변경을 위한 시민홍보에 착수했다.

 

동산동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는 향후 동 명칭 변경에 대한 다양한 주민홍보를 펼치는 오는 5월 3일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전주시와 동산동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는 행정동 명칭 변경에 대한 찬‧반 의견과 선호하는 새로운 명칭에 대한 2차례 세대별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주민의견 수렴에 나선다.

 

전주시 노상묵 자치행정과장은 "행정동 명칭 변경에 있어 시민의 여론과 관련 법적 조항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등 주관 부서의 추진 지침 및 절차에 따라 안건을 진행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힘을 모아 일제 잔재를 찾아내고 없애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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