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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가스점검 매뉴얼' 제작
전국 최초, 화재안전특별조사 안전점검 초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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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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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가 화재안전 특별조사 추진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가스점검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 매뉴얼은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 추진을 위해 화재취약요인이 많은 도내 19,021개소의 대상물 가운데 공장과 위험물저장시설의 가스 폭발 등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제작됐다.

 

특히, 소방청 화재안전특별조사 우수업무 사례로 선정돼 전북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보급돼 각 조사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관계자의 자율강화와 화재안전특별조사의 내실화에 중점을 둔 매뉴얼은 ▲ 조사요원이 시설에 대해 먼저 확인해야할 사항 ▲ 현장에서 안전관리자가 가스안전규정을 이행하는지 확인하는 사항 ▲ LPG‧액화석유가스 등 가스 3법에서 다루는 가스시설 현장에서 확인하는 순서 등으로 구성됐다.

 

백승기 방호예방과장은 "도내에 운영되고 있는 공장 내 가스 및 위험물시설 전반에 대해 보다 철저한 종합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련 시설의 화재안전 수준을 개선하는 동시에 도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안전 특별조사'는 제천 밀양 참사 이후 대형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해 다중이용시설‧노유자시설‧숙박시설 등 1단계 조사를 거쳐 올해는 2단계로 공장과 위험물저장시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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