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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강‧절도' 특별단속
7월 5일까지 3개월… 범죄분위기 제압 선제적 대응 차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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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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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경찰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용돈 마련을 위한 민생침해 범죄 근절 및 서민생활 보호에 초점을 맞춰 7월 5일까지 3개월 동안 강‧절도 범죄에 대한 집중 검거기간을 운영한다.  (전북지방경찰청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전북경찰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용돈 마련을 위한 민생침해 범죄 근절 및 서민생활 보호에 초점을 맞춰 7월 5일까지 3개월 동안 강‧절도 범죄에 대한 집중 검거기간을 운영한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4~6월에 강‧절도 범죄가 집중된 만큼, 선제적 대응을 밑그림으로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

 

이번 단속은 직업적‧상습적 사범을 적발하는 동시에 장물유통경로 역추적 및 장물거래가 쉽게 이뤄지는 인터넷 사이트와 스마트 어플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장물범죄 검거 및 피해회복 역시 주력한다.

 

또,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절도형 보이스 피싱에 대한 홍보와 단속 역시 수사역량이 집중된다.

 

아울러, 주요 강‧절도 사건이 발생할 경우 형사‧과학수사‧지역경찰 등이 동시에 출동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등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및 지자체와 유관기관과 연계해 치료비‧생계비‧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도 이뤄진다.

 

경찰은 또, 각 일선 경찰서별로 자주 발생하는 범죄를 분석하고 해당지역 주민의 요구 사항을 파악해 범죄예방 활동을 벌이는 '맞춤형 치안' 및 '예방적 형사활동'을 전개해 민생치안을 안정적으로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서민생활 침해사범‧동네 불량배 및 주폭 등 생활 주변 폭력배 단속과 보복‧재범 방지를 위한 피해자 보호활동도 한층 강화한다.

 

전북지방경찰청 이후신(총경) 형사과장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사회적 약자의 생활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사역량을 집중해 강‧절도 사범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 뿐만 아니라 피해품 회수 및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등 회복적 형사활돌을 병행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후신 형사과장은 이어 "행락철과 농번기를 맞아 빈집이 늘어나면서 침입 절도 역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귀금속이나 현금 등 귀중품은 은행에 맡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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