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건설현장의 불량자재 사용을 뿌리 뽑기 위해 레미콘‧아스콘을 생산하는 공장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품질관리 상태 점검을 실시한다. (익산국토관리청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조재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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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건설현장의 불량자재 사용을 뿌리 뽑기 위해 레미콘‧아스콘을 생산하는 공장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품질관리 상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익산국토청이 시공 중인 각 공사현장에 자재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업체 가운데 ▲ 레미콘 3,000㎥ ▲ 아스콘 5,000ton 이상 일정규모 공장 11곳이 대상이다.
특히, 기준에 적합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는지와 재료 혼합 비율 준수 여부를 비롯 자재관리와 품질관리 및 설비관리 실태 역시 살펴본다.
또, 점검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표준협회 등 외부 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점검결과, 단순한 지적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개선토록 유도한다.
만일, 불량자재 사용 등 중대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공급원 취소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 이어 올 연말까지 매월 8~11개 업체를 선정해 점검활동을 진행한 등 각 건설현장에 소량의 자재를 공급하는 공장은 감리 및 시공사가 자체적으로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익산국토청 양동인 건설안전국장은 "건설현장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향상을 목표로 매월 점검대상 공장을 선정해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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