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군산해경 '구조거점파출소' 운영
신형 연안구조정‧잠수 구조인력‧장비 등 배치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04/17 [10:0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 군산해경은 지난해 4월 신형 연안구조정이 배치된 새만금파출소를 구조거점파출소로 전환해 운영한다.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s-96)이 인명구조훈련 시연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찰서     © 김현종 기자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새만금파출소에 잠수 구조 인력이 추가로 배치돼 "구조거점파출소"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4월 신형 연안구조정 배치에 이어 최근 잠수 구조인력 6명과 잠수용호홉기 등 구조장비 15종을 새롭게 배치 완료하는 등 오는 19일까지 구조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잠수훈련과 단정 조함술 및 레펠훈련 등 인명구조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 평소 파출소 내근근무가 병행되는 만큼, 새롭게 배치된 잠수 구조인력을 대상으로 민원 친절응대와 기본행동요령을 비롯 선박 출‧입항 등 시스템 교육과 음주운항 단속 등 수사교육 역시 병행된다.

 

새만금파출소에는 각종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 길이 14.3m ▲ 폭 4.26m ▲ 최대속력 35노트의 신형 연안구조정(S-96)이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 김도훈(경정) 해양안전과장은 "새만금파출소를 구조거점으로 운영됨에 따라 고군산군도 연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양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조거점파출소'는 해경 구조대로부터 멀리 떨어진 해역에서 선박사고 등 각종 해양사고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해 잠수구조 및 상황대응 등 구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안구조정과 함께 잠수인력이 배치돼 운영되는 해경 파출소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붕어섬 생태공원' 발길 닿은 곳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