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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제2사옥 '첫 삽'
전북금융도시 조성 신호탄… 2020년 10월 완공 예정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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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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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7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국민연금공단 제2사옥 신축현장에서 열린 '기공식' 기념사를 통해 "국내외 자산운용 정보를 모으고 전문 운용인력들의 창의적 역량으로 세계시장과 경쟁하면서 세계로 뻗어나갈 글로벌 거점으로 금융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히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환영사에 나선 송하진 전북지사가 "오늘 기공식이 국민연금공단 발전과 전북 금융도시 비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전북혁신도시가 금융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17일 국민연금공단 제2사옥 기공식에 참석한 김성주(왼쪽에서 네 번째) 이사장과 송하진(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전북지사를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60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건축 연면적 2만389㎡ 부지에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오는 2020년 10월 완공될 예정인 국민연금공단 제2사옥 조감도.                                                  / 조감도 제공 = 국민연금공단     © 김현종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17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국민연금공단 제2사옥 신축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기공식은 제2사옥의 무재해 및 무사고 준공을 기원하는 동시에 최고의 연기금 기관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으며 2만1,029㎡ 부지에 60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 건축 연면적 2만389㎡ ▲ 지하 1층 ▲ 지상 9층 규모로 오는 2020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기공식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전북 지역 국회의원인 정동영‧안호영‧정운천‧김광수 의원 및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혁신도시 이전기관장‧제35사단장‧대학교 총장‧언론사‧금융계 대표‧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자 및 건설 관계자‧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외 자산운용 정보를 모으고 전문 운용인력들의 창의적 역량으로 세계시장과 경쟁하면서 세계로 뻗어나갈 글로벌 거점으로 활용될 제2사옥의 역할을 강조"한뒤 "금융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도서관 등 시설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공간 및 본부 사무공간을 조화롭게 아우르는 안정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환영사에 나선 송하진 지사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살펴보면 금융도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활성화를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오늘 기공식이 국민연금공단 발전과 전북 금융도시 비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전북혁신도시가 금융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 제2사옥은 지난해 설계 완료 후 올 초 조달청을 통해 공사 및 건설사업 관리용역 계약이 체결됐으며 도내 업체도 공동으로 공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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