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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
2019 상반기, 시장형 140명‧사회서비스형 32명 참여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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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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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이 지난 22일 (사)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회의실에서 '2019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권익현 군수가 축사를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고령화 사회에 따른 적합한 일자리 제공 및 고령층을 배려한 맞춤형 정책 역시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진서면 석포1경로당 '함께하는 영농사업단' 김양기(앞줄 가운데 오른쪽) 회장을 비롯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2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343,850원을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권익현(앞줄 가운데 왼쪽) 군수에게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이 지난 22일 (사)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회의실에서 '2019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소속감 및 참여의식을 고취하는 동시에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는 차원으로 마련됐다.

 

발대식은 권익현 군수와 (사)대한노인회 부안지회 김종열 지회장을 비롯 지역 각급 유관기관장과 일자리 참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인사말 ▲ 내빈축사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홍보영상 시청 ▲ 장학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서면 석포1경로당 '함께하는 영농사업단' 김양기 회장을 비롯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2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343,850원을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각별한 의미를 담았다.

 

김양기 회장은 "부안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장학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회원들의 뜻에 따라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회원 모두가 부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참한 장학금인 만큼, 장학재단이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부안군 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권익현 군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을 깊이 받들어 감사한 마음을 장학재단에 새기겠다"며 "지역의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뜻을 펼쳐 미래를 이끌어가는 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밀알로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군수는 이어 축사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어르신들의 안전"이라고 강조한 뒤 "항상 자부심을 갖고 늘 건강하게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고령화 사회에 따른 적합한 일자리 제공 및 고령층을 배려한 맞춤형 정책 역시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170명은 ▲ 도시락판매와 영농사업 및 바지락 사업 등을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청소년‧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 시설 '사회서비스형'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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