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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영화관‧카페에 '책 꾸러미' 설치
'2019 고창 한국지역도서전' 개막 앞두고 책거리 선포!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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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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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상(오른쪽에서 두 번째) 전북 고창군수가 "2019 고창 한국지역도서전" 개막에 앞서 군민들이 생활하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읽고 생각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고창읍성 앞 동리시네마에 설치한 '책 꾸러미'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이한신 기자


 

 

전북 고창군이 '2019 고창 한국지역도서전' 개막에 앞서 군민들이 생활하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읽고 생각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영화관 및 카페 곳곳에 "책 꾸러미"를 설치했다.

 

'인문서가'로 명칭된 책 꾸러미는 "지금 여기, 책이 피어나요"를 주제로 50여권의 전국 지역 출판서적과 고창 콘텐츠를 담은 도서 및 여행자들을 위한 여행 책자 등이 비치돼 있다.

 

특히, 영화 관람을 기다리거나 차를 마시거나 음식을 기다리는 군민들이 책읽기와 한결 가까워질 수 있도록 생활권 주변인 ▲ 고창읍성 앞 동리시네마 ▲ 고창초등학교 ▲ 고창교육지원청 인근 르시엘블루 ▲ 군청 앞 로터리 던킨도너츠 ▲ 지정환 피자 ▲ 고창터미널 인근 할리스커피 ▲ 콩가듀 등 총 6곳이다.

 

고창군과 책마을 해리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군민 이용 시설을 각각의 빛깔에 맞는 책으로 구성해 촘촘하게 책거리를 채워간다는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책거리 설치는 인문학 중심도시 고창군의 첫 걸음을 내딛은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이용시설이 생활 속 인문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오는 5월 9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고창 책마을 해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고창 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에 살다 책에 산다'를 주제로 살림의 지역생태계 및 살아나는 지역 출판생태계를 화두로 전국 50여개 지역출판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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