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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해상풍력 국제포럼 '개최'
25일까지 '새로운 비전‧기술개발목표' 공유
김현종‧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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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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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해상풍력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기술개발 목표 공유의 장인 "2019 해상풍력 국제포럼" 개막식이 24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지사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분야의 최신 지식과 기술이 교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만금이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전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송하진(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전북지사가 강임준(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군산시장 및 '2019 해상풍력 국제포럼'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송하진(오른쪽 가운데) 전북지사가 '2019 해상풍력 국제포럼' 개막식 직후 새만금컨벤션센터 1층 VIP룸으로 자리를 이동해 "토마스 리만(왼쪽 가운데)" 주한 덴마크대사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 및 지역정책 교류 등을 논의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송하진(왼쪽) 전북지사가 토마스 리만(오른쪽) 주한 덴마크대사의 손을 맞잡고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한국 해상풍력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기술개발 목표 공유의 장인 "2019 해상풍력 국제포럼"이 오는 25일까지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된다.

 

재료연구소와 (사)한국풍력에너지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국제포럼은 지난해 10월 30일 '새만금 비전 선포식'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단지와 해상풍력단지를 기반으로 새만금 개발 사업을 가속화 하겠다"는 비전에 따른 세부적인 추진방향과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대한민국의 해상풍력 산업 육성 및 기술 개발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동시에 기술적‧사업적 도전과제와 추진 방안을 제시하는 토론의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24일 첫날 일정으로 진행된 개회식은 ▲ 주요 참석자 소개 ▲ 개회사 ▲ 환영사 ▲ 축사 ▲ 개회 기념영상 시청 ▲ 정책발표 ▲ 기념촬영 순으로 열린 가운데 송하진 전북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과 주한 덴마크대사관을 비롯 새만금개발청‧전북도의회와 군산시의회 의원‧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VESTAS(덴마크)‧COWI A/S(미국)‧Aldott TechSolution(독일)‧Windnovation GmbH(독일)‧한국해상풍력‧두산중공업‧효성중공업‧유니슨‧젠텍‧GS건설‧SM Instrument‧윈드텍‧현대스틸산업‧세일종합기술‧휴먼 컴퍼지트‧D&I 코퍼레이션 등 해상풍력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송하진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새만금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문을 연 뒤 "이번 포럼이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분야의 최신 지식과 기술이 교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이 되길 바란다"며 "새만금이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전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개회식에 이어 2부 순서로 "시스템분과 및 하부구조‧설치분과' 포럼은 두산중공업 이정훈 팀장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권오순 본부장을 좌장으로 국내‧외 연사발표에 이어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열렸다.

 

'시스템분과'는 두산중공업(주)‧효성중공업(주)‧유니슨(주)가 각각 한국 해상풍력 시장 현황 및 풍력사업과 해상풍력터빈의 개발 동향 등에 관한 내용이 발표됐고 '하부구조 및 설치분과'는 COWI‧젠텍‧한전 전력연구원이 인근해역 바람 터빈을 위한 기초디자인과 근해 풍력 터빈을 위한 지지구조의 설계방법론을 비롯 절차와 해상풍력터빈 실증 등에 관련된 내용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행사 2일차인 25일에는 ▲ 운영 및 유지보수 ▲ 블레이드 ▲ 지역상생방안 분과가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송하진 지사는 새만금컨벤션센터 1층 VIP룸으로 자리를 이동해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대사와 면담을 하는 시간을 통해 향후 전북도와 덴마크 간 활발한 정책적 교류‧상호 우호관계 유지‧지역 고용창출‧지역 발전사례‧양국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 및 지역정책 교류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 뒤 “적극 협력해 갈 것”을 약속하고 두 손을 맞잡았다.

 

이 자리에 전북도 유희숙 혁신성장산업국장과 이성호 신재생에너지과장 등 야콥 라스무센 주한 덴마크 참사관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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