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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마실참뽕 전국 마라톤대회 '성료'
하프‧10km‧5km 등 3개 그룹… 1,500여명 힘찬 질주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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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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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전북 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마라톤클럽이 주관한 '제5회 부안마실참뽕 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전국 각 동호회 회원과 군민 등 1,500여명의 건각들이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김현종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가 환영사를 통해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매창공원 등 부안군 일원에서 개최될 '제7회 부안마실축제'를 찾아 영원히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시 만나기를 소망한다"는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추적추적 내리는 보슬비도 심술궂은 봄바람도 건각들의 열정은 가로막지 못했다.

 

전북 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군육상연맹과 전라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한 "제5회 부안마실참뽕 전국마라톤대회"가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대회는 봄비가 간헐적으로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전국 각 지역에서 참가한 동호회 회원과 군민 등 1,500여명의 건각들은 경쟁보다는 함께 달리는 대회를 만끽하며 부안 마실길을 달려 출발지점인 부안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치러졌다.

 

경기는 ▲ 하프 ▲ 10km ▲ 5km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레이스를 펼치는 놓은 관심을 드러내며 대회 열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마라톤 대회로 갈무리됐다.

 

특히, 국내 다른 대회와 차별화된 운영전략으로 선수 안전 및 자연이 빚은 환상의 코스에 최적화된 노선과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와 마라톤 건각 등이 하나로 뭉쳐 감동과 기쁨을 일궈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국 각 지역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부안군을 찾아주신 것에 대해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고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안전을 우선시하는 경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라톤은 단지 운동이라는 차원을 넘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가장 감동적인 스포츠로 꾸준하게 속도를 유지하는 우리의 인생과 같다"며 "땀으로 일궈낸 성취감과 기쁨을 통해 마음을 힐링하고 자연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한 뒤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매창공원 등 부안군 일원에서 개최될 ‘제7회 부안마실축제’를 찾아 영원히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시 만나기를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코스를 따라 달리는 시간을 통해 활기차고 즐거운 경주를 선보일 것으로 확신하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 자원봉사자와 각 단체 모두의 노고를 진심으로 격려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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