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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2월 운용수익률 3.90%
올 들어 국내 및 해외 증시 회복세 영향으로 분석
기사입력: 2019/04/29 [09:5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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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민연금의 기금 운용수익률이 기금 설치 이후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으나 국내‧외 주식시장 훈풍을 지렛대 삼아 올 들어 빠른 회복세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전환됐다.  (국민연금기금 운용 현황)        / 자료제공 = 국민연금공단                                                                                                                                                             © 김현종 기자


 

 

지난해 국민연금의 기금 운용수익률이 기금 설치 이후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으나 국내‧외 주식시장 훈풍을 지렛대 삼아 올 들어 빠른 회복세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전환됐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2월 말 현재 국민연금 기금의 운용수익률이 연초 이후 3.90%를 잠정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1월 운용수익률 3.05%에 비해 0.85%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지난 1988년 기금 설치 이후 연평균 누적 수익률은 5.10%다.

 

특히, 자산군별로는 금융부문의 운용수익률이 3.91%였고 복지부문 0.23%‧기타 부문 0.26%를 기록했다.

 

또, 금융부문의 각 자산군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 해외주식이 11.41%로 가장 높았고 ▲ 국내주식 9.45% ▲ 해외채권 1.25% ▲ 대체투자 0.49% ▲ 단기자금 0.26% ▲ 국내채권 0.20%의 순이다.

 

올 해 2개월 연속 수익률이 3.90%를 기록한 것은 낮은 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에 이어 2월까지 국내 및 해외 증시가 회복세를 보인 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지난해 수익률 하락폭이 컸던 국내 및 해외 주식 투자자산은 올 들어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완화와 함께 증시의 주요한 불안 요인으로 지목됐던 미‧중 간 무역협상이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감 확산으로 글로벌 증시가 상당폭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10% 내외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월 말 현재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667조4,000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99.8%인 666조4,000억원을 금융부문에 투자하고 있다.

 

기금 설치 후부터의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318조7,000억원이다.

 

채권 투자자산의 경우, 증시 상승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약화와 미국 및 우리나라 등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 속에 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무르면서 1% 내외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편, 부동산‧인프라 등과 같은 대체투자 자산 수익률의 경우, 배당 및 이자 수익 등이 반영됐으나 투자자산에 대한 시장가치 평가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가치 평가는 연말 기준으로 추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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