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안군, 올해 첫 모내기 실시!
보안면 유천들녘 고광웅씨 농가 조평벼 4ha
이한신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04/30 [11:5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30일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보안면 유천들녘 고광웅씨(63)씨 농가 4ha의 논에서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모내기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  30일 전북 부안지역 첫 모내기 현장인 유천들녘을 찾은 권익현(오른쪽) 부안군수가 작업복 차림으로 모판을 이양기에 옮겨 싣는 세심한 행보를 구사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의 올해 첫 모내기가 30일 보안면 유천들녘 고광웅씨(63)씨 농가의 4ha의 논에서 진행됐다.

 

이날 첫 모내기는 지난해에 비해 3일 정도 늦어졌으며 극조생종인 조평벼로 병충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으며 밥맛이 좋은 품종으로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고 적기 영농이 이뤄진다면 추석 이전인 9월 상순께 수확돼 햅쌀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햅쌀용 조기재배는 최근 기상이변에 대비해 태풍이 발생하기 전에 수확하는 만큼,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추석 명절 이전에 출하되는 만큼 가격 경쟁력 역시 높아 농가 소득 증대효과가 매우 크게 작용할 것으로 부안군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농번기 이전에 식재가 완료되는 만큼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어 안정적인 영농을 바라는 쌀 전업농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30일까지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벼농사 필수 영농자재인 못자리상토와 병해충 공동방제약제‧유기질비료‧육묘파종기‧종자소독기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해 적기영농을 지원한다.

 

한편,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른 아침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한 뒤 "이번 첫 모내기부터 앞으로 진행될 지역 모내기 작업이 무탈하게 완료돼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고품질 쌀 생산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