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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메기 치어 55만 마리 방류
7개면 27개 저수지‧하천… 수산자원회복 기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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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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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지난 15일 지역 유관기관 및 마을 주민들과 함께 수산자원 육성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생태계 다양성 확보를 위해 주진천(舟津川)을 비롯 7개면 27개 저수지와 하천에 메기 치어 55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이 수산자원 육성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생태계 다양성 확보를 위해 메기 치어 55만 마리를 방류했다.

 

지난 15일 곰소만으로 흘러들어가는 주진천(舟津川)을 비롯 7개면 27개 저수지와 하천에 방류된 메기 치어는 몸집이 6cm 이상으로 내수면 수역특성에 적합하고 환경적응력이 높으며 전문기관에서 질병검사를 모두 통과한 유량종자다

 

고창군은 향후 2~3년이 경과되면 경제적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해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 붕어 ▲ 잉어 ▲ 참게 ▲ 동자개 ▲ 미꾸라지 등을 풀어 넣었다.

 

특히, 생태계복원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오는 6월 순차적으로 동자개와 붕어 96만 마리 등 토종어류를 방류 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류한 치어가 생소한 서식환경에 적응해 자연생태환경이 복원될 수 있도록 어로 행위 감시 및 하천변 정화활동 역시 진행한다.

 

고창군 해양수산과 수산자원팀 관계자는 "갈수록 줄어드는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지역 주요 하천 및 저수지에 치어 방류를 실시해 토종 물고기가 많이 서식하는 하천을 조성하는 동시에 생태계 보전 및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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