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과 국토정보공사 등 각 기관들이 지역산업 육성 및 활성화 견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 개발사업 현황도) / 자료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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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과 국토정보공사 등 각 기관들이 지역산업 육성 및 활성화 견인에 힘을 보탠다.
특히, 道와 손을 맞잡고 공공기관 주도로 지역인재 채용을 비롯 정주여견 개선 및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밑그림 삼아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산‧학‧연 클러스터의 경우 5월 현재 이전기관의 수요를 반영 6필지 139,000천㎡(60%)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전북도‧IBK 기업은행과 오는 2020년까지 200억원 규모의 상생희망펀드를 조성해 전북지역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과 장학금 지급 등 사업 추진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산‧학협력 R&D투자를 통한 기초연구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지역대학 중심의 연구개발에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4차 산업혁명 관련 공간정보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충남 아산에 터를 잡고 있는 전기안전교육원을 정읍시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전기안전공사'는 특성을 활용해 미래 전력산업 분야 인력양성에 초점을 맞춰 전북대 등 지역 6개 대학 전기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혁신도시 오픈캠퍼스를 정규학점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혁신도시를 서울‧부산에 이어 제3의 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 농생명‧연기금 특화발전 모델 구축 ▲ 금융 전문 인력 양성 ▲ 금융도시 인프라 조성 등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역시 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유일한 문화 관련 공공기관으로 지역주민 대상 인문학 강좌 및 출판 산업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해 ▲ 출판인력 전문교육 ▲ 창업 보육 공간 마련 등 지역출판 활성화를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도내지역 식품 중소업체를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해 ▲ 기술컨설팅 ▲ 공정개선 ▲ 공동연구개발 등을 지원해 기업경쟁력 강화를 비롯 식품 중소‧중견기업 대상 기술설명회를 통해 지역 소재 기업에 연구원 우수기술을 설명하고 기술이전 등 부가가치(고용창출‧매출 발생 등)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부도 지난해 1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하는 절차를 거쳐 이전기관 스스로 매년 지자체와 협의해 실질적으로 지역발전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전북도 유희숙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각 이전기관별 지역발전계획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 단계부터 이전기관과 실무적인 협업 및 정보교류를 정기적으로 마련하는 등 기관별 대표사업 발굴을 유도해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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