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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군청 광장에서 을지연습
송하진 전북지사 훈련 참관… 경찰‧軍 불순세력과 교전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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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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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은 2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군청 앞 광장에서 민‧관‧군 8개 기관 180여명이 참여하는 "을지태극연습" 실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송하진 전북지사가 '2019 도민과 함께하는 시‧군 방문' 아홉 번째 순서로 부안군을 방문해 훈련을 참관한 뒤 강평한다.                                                    / 사진 = 김현종 기자     © 김현종 기자


 

 

전북 부안군은 2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군청 앞 광장에서 민‧관‧군 8개 기관 180여명이 참여하는 을지태극연습 실제 훈련을 진행한다.

 

이날 훈련은 불순세력들이 사회적 불안의 혼란을 틈타 군청에 난입해 인질을 볼모로 삼고 대치하는 대 태러 상황을 시나리오로 설정해 ▲ 훈련안내 → 전황설명 → 테러발생 → 상황실보고 → 민원인 대피 → 테러진압 → 화재발생 → 화생방 → 사상자구조 및 응급조치 → 화재진압 → 응급복구 → 주변청소 → 훈련종료 → 훈련강평 등의 순으로 약 50분 동안 실시된다.

 

특히, 불순세력이 인질극 대치 및 폭발물 투척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경찰과 군(軍)이 공포탄을 쏘며 적군과 교전하는 등 폭발물 해체 및 화재진압 과정이 실전을 방불할 정도로 이뤄진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2019 도민과 함께하는 시‧군 방문' 아홉 번째 순서로 부안군을 방문해 을지태극연습 실제 훈련을 참관한 뒤 강평할 예정이며 부안군은 이날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 등을 보완해 비상사태 발생 시 초기대응 능력 및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안군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도로변에 훈련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게첨하는 등 훈련 전에 사이렌을 울릴 예정인 만큼, 군청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과 민원인들은 총소리와 폭발물 소음이 발생하더라도 놀라지 마시고 침착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을지태극연습은 재난과 전시 등 국가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오는 30일까지 전국 4,000여개 공공 기관에서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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