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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수소에너지 복합사업 추진 '탄력'
100MW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충전소 건립 업무협약 체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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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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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섭(가운데) 전북 정읍시장이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도 최정훈 대표와 한강에셋자산운용(주) 방희석 대표와 수소에너지 복합 사업을 골자로 신재생에너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뒤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김현종 기자


 

 

전북 정읍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에너지 복합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진섭 정읍시장과 ㈜이도 최정훈 대표와 한강에셋자산운용(주) 방희석 대표 등이 신재생에너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정읍시는 부지확보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담당하고 한강에셋자산운용(주)이 투자사로 ㈜이도가 주관해 수소에너지 복합 사업을 골자로 약 7,000억원을 투자해 100MW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와 수소충전소를 건립한다.

 

정읍시는 발전소 건립 등 사업에 투입되는 인력은 지역 인재를 활용하는 만큼,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는 식량과 물‧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환경오염 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이 완공돼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하면 에너지 자급자족에 크나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만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화력발전에 비해 미세먼지와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이 전무해 환경 오염물질 발생이 적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8분의 1수준으로 고효율 친환경 발전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또, 수소는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시킬 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용 측면에서도 다른 친환경 에너지 대비 강력한 잠재력을 지닌 에너지원이다.

 

정부는 올해 초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2040년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경제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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