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칼럼】호국보훈과 태극기의 긍지
안병일 = 본지 전북취재본부 비상근 주필
기사입력: 2019/06/10 [09:21]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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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일 = 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융합학과 겸임교수.                                                                        © 김현종 기자

높고 푸른 하늘에서 펄럭이는 우리의 국기….

 

태극기, 태극기를 바라보는 순간 우리들의 가슴은 물결치듯 조국이라는 영원한 안식감이 온 몸에 뜨겁게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의 태극기 유래에 대해 '어학사전'에는 1882년 수신사 박영효가 고종황제의 칙명으로 일본행 메이지루호 선상에서 제작해 고베에 도착해 니시무라야에 숙소를 정하고 이 건물에 태극사괘가 도안된 기를 게양했는데 이것이 태극기의 효시라 서술하고 있다.

 

태극기는 우리나라의 상징이고 민족의 얼이 담겨져 있으며 그 속에 ▲ 창조 ▲ 발전 ▲ 자유 ▲ 평등 ▲ 무궁의 정신 등이 깃들어져 있다.

 

세계 여러 나라는 국가를 상징하는 저마다의 국기가 있고 그들은 국기를 존중하며 국기에 대한 예법을 준수하고 있다.

 

국기를 존중함은 곧 나라를 사랑함이요, 국기는 곧 사랑하는 나의 조국의 얼굴이다.

 

우리는 지나간 오랜 역사를 통해 선배들이 태극기를 찾기 위해 많은 목숨을 숭고하게 바쳤고 고귀한 피를 아낌없이 흘렸음을 알고 있다.

 

1919년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치던 기미년 3.1운동, 8.15 해방의 감격을, 북한의 침략에서 국가를 수호하던 태극기의 의미는 영원이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 남아 있다.

 

1924년 월남 이상재 선생은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전신인 '소년척후단 조선총연맹'을 결성하여 "소년이여, 준비하라! 독립과 미래를 위하여"라고 역설하는 등 조국광복에 앞장섰으며 1937년엔 항건에 태극기를 그려 넣었다는 구실로 일제에 의해 연맹이 강제 해산을 당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 후 1950년 6월 25일 새벽엔 북한 공산군이 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기습적으로 남침함으로써 한국에서의 전쟁이 발발해 많은 선배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특히, 한국전쟁 때엔 2,700여명의 학생들이 북한의 침공을 막기 위해 학업을 중단하고 전선에 나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였고 많은 학생들이 숭고한 희생을 하였다.

 

우리 선배들은 5천년의 찬란한 역사와 전통, 단일민족의 역사를 계승하기 위해 오랜 시간 침략에 맞서 조국의 안위를 수호하고자 몸을 던져 조국의 품에 안겼다.

 

이렇듯 우리 선배들은 조국이 위태로울 때마다 서슴없이 나라에 목숨을 바쳐왔다.

 

그렇다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오늘의 우리는 어떤가?

 

우리 선배들은 조국의 안위와 조국을 수호코자 많은 호국영령들이 숭고하게 목숨을 바쳐 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한다.

 

우리 과거의 쓰라렸던 일제의 침략, 참혹한 동족상잔의 비극 속에서도 지금 우리들에게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 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있었기에 작금에 우리나라는 선진국 대열에서 찬란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들의 조국이 되었다.

 

우린 호국영령들이 있었기에 오랜 전통과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는 희망찬 꿈과 희망을 약속하는 국가의 국민으로서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어디서나 멋지게 자랑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얼마나 행복하고 자랑스럽지 않은가?

 

국민 개개인의 마음속 깊이 태극기의 얼이 심오하게 새겨진다면 우리나라는 더욱 빛나는 내일을 기약할 수 있다.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문화를 이루었던 우리 조국, 조국의 얼 태극기의 존엄성을 우리 마음속 깊이 새겨보자.

 

앞으로 우리는 호국영령의 숭고하고 높은 뜻을 받들어 우리 모두가 국가와 사회의 주변인이 아니라 참된 주인으로서 올바른 정의가 무엇이고 역사관이 무엇인지를 되새겨 다양한 사회적 관계로까지 승화될 수 있도록 이를 실현할 때 꿈과 희망이 가득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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