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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연구팀… 우수 논문상 수상
뇌-위장관 축(Brain-Gut Axi) 관련, 의료계 '주목'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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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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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열‧장승호 교수와 소화기내과 최석채‧류한승 교수팀이 "기능성 위장 질환 환자에서 정신증상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열‧장승호 교수와 소화기내과 최석채‧류한승 교수팀이 "기능성 위장 질환 환자에서 정신증상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우수 논문상은 지난달 31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수상했다.

 

특히, 뇌-위장관 축(Brain-Gut Axi)에 관련된 연구는 현재 의학계 전반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분야로 이번 연구는 기능성 위장 질환 환자들의 정신‧사회적 영향을 실증적으로 입증한 최초 연구로 주목을 받았다.

 

원광대학교병원은 국내 최초로 소화기내과와 정신건강의학과가 함께 기능성 위장 질환 환자들을 치료하는 '뇌-위장관 스트레스 클리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진료 및 연구에 의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열 교수는 "향후 의료는 정신과 신체의 통합이라는 일원론적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뇌-위장관 스트레스 클리닉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정신과 신체를 통합한 전인적인 의료를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학술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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