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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예인선 및 부선 일제점검
7월 19일까지 68척 대상, 중질유 해양오염사고 예방 초점
기사입력: 2019/06/13 [10:10]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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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해경이 오는 7월 19일까지 관내 해상에서 운항중인 예인선과 부선에 대한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찰서     © 김현종 기자


 

 

예인선과 유조부선(유조선의 부선)에 의한 해양오염 사고가 매년 발생함에 따라 해경이 일제점검에 나선다.

 

13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질유에 의한 해양오염 사고는 276건이 발생한 가운데 예인선과 유조부선의 오염사고가 이 가운데 32%(88건)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질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예인선과 부선 대부분이 노후화돼 있고 선원 고령화 및 경영악화 등으로 관리가 취약해 일반 어선에 비해 사고 발생율이 높고 만일 사고가 발생해 기름이 해상에 유출될 될 경우 피해 규모가 크고 복구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유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오는 7월 19일까지 68척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선다.

 

해경의 이 같은 해양오염 예방 일제 점검은 실제 지난해 12월 충남 보령과 올해 3월 전남 목포 해상에서 각각 발생한 예인선 침몰 사고로 무려 3,500여명의 인력이 동원돼 최소 6일 이상 방제작업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이뤄지는 이번 대상은 ▲ 오염방지설비 정상작동 여부 및 오염물질 적법처리 여부 ▲ 예인선 해양사고 사례소개 및 안전장비 비치 여부 ▲ 해상공사 현장 인부‧물자 운송 관련 규정 준수여부 ▲ 예인장비 적정성 및 타선 소화 장비 정상작동 여부 등이다.

 

또, 예인선과 부선의 안전사고와 기름 넘침 등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동시에 오염방지설비와 폐유‧폐기물의 적법처리 절차에 대한 교육도 병행된다.

 

군산해양경찰서 김종필(경정)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선박 관리자 및 운항자 스스로가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노력과 실천이 수반될 때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전할 수 있다"며 "예방 의식 생활화 및 선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적법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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