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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원광대병원 '장점마을' 의료지원 협약
161명 암 검진 및 피부질환 전문 치료 제공 주요 골자
기사입력: 2019/06/13 [17:5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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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전북 익산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정헌율(앞줄 가운데) 익산시장과 원광대병원 윤권하(앞줄 가운데 오른쪽) 병원장 및 최재철(앞줄 가운데 왼쪽) 장점마을대책위원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단으로 암이 발병한 장점마을 주민들의 각종 의료지원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김현종 기자


 

 

 

전북 익산시와 원광대병원이 집단으로 암이 발병한 장점마을과 주변 주민들의 각종 의료지원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원광대병원은 장점마을 70명과 장고재 56명 및 왈인 35명 등 총 161명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암 검진과 피부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장점마을의 경우 9대 암 등 연 1회(90만원 상당 = 3회 격년) 건강검진과 피부질환에 대한 본인 부담금(300만원/년)도 5년간 전문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12일 환경부는 '익산 장점마을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실태조사' 용역 최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을 수행한 환경안전건강연구소는 건강영향조사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공장 가동이 주민들의 암 발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는 결론을 발표했다.

 

또, 지난 11일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회 요구를 수용한 환경부는 최종 자문회의에 앞서 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협의회의를 통해 의견을 교환한바 있다.

 

환경부는 최종 자문회의에서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 가동이 주민들의 암 발생에 영향을 주었는지 여부 및 환경오염피해구제제도 적용가능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해 오는 20일 개최예정인 주민설명회에서 종합적으로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익산시는 건강영향조사가 완료된 이후 이를 근거로 본격적으로 주민건강 검진을 통한 사후관리 및 환경오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피해 주민에 대한 환경오염피해구제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3일 익산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원광대병원 윤권하 병원장 및 최재철 장점마을대책위원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의료지원에 나선 원광대학교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익산시‧원광대병원‧장점대책위원회'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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