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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U-20 월드컵 거리응원전 '개최'
대한민국 함성…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으로 연계
기사입력: 2019/06/17 [11:51]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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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쾌거를 전북 익산시민과 함께 나누고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전이 어양동 중앙체육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김현종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양손에 붉은색 막대 풍선을 들고 시민들과 함께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축구의 새 역사를 작성한 가운데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쾌거를 전북 익산시민과 함께 나누고 승리를 기원하는 거리 응원전이 펼쳐졌다.

 

익산시는 지난 15일 오후 10시부터 경기가 치러진 16일 새벽 3시까지 무려 5시간 동안 어양동 중앙체육공원에서 ‘U-20 FIFA 남자월드컵 대한민국 우승 기원 시민 응원전’을 개최했다.

 

이날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중앙체육공원 운동장 잔디구장을 찾은 시민들은 200인치 대형스크린 앞에 모여 앉아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뿔 머리띠와 붉은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양손에 붉은색 막대 풍선을 들고 온 시민들은 대한민국 축구 응원을 상징하는 '붉은악마'로 변신해 응원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태극전사들의 경기 흐름에 따라 함성과 탄식을 번갈아 내밭으며 선수들과 함께 호흡했다.

 

특히, 전반 초반 이강인 선수의 페널티킥이 골망을 가르는 순간 1,000여명의 시민들은 일제히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승리의 함성을 외쳤고 잇단 공격이나 골키퍼의 슈퍼세이브가 나올 때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붉은 함성'을 질렀다.

 

경기 초반부터 끝날 때까지 누구하나 자리를 비우지 않고 끝까지 한국팀을 응원했으며 경기가 종료된 이후 주변 정리에 나서는 시민의식을 여실히 증명했다.

 

익산 시민들은 태극전사들이 실점할 때마다 깊은 탄식을 내뱉으면서도 목청껏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응원전에 나선 시민들은 모처럼 ‘스포츠 이벤트’ 연신 웃음꽃을 피워내며 초 여름밤의 열기를 토해냈다.

 

또, 경기에 앞서 진행된 영화 '말모이' 상영과 길거리 응원팀의 사전공연 역시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익산시는 이번 응원전에서 시민들의 단합된 힘과 선진 응원문화를 증명한 만큼, 2020년 5월에 개최되는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원전에 참석한 한 시민은 "한밤에 모여 탁 트인 공간에서 가족들과 함께 축구를 관람하고 준비한 음료와 간식을 즐기며 대한민국팀을 응원할 수 있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U-20 월드컵 대표팀에게 힘을 실어 주는 차원으로 시민 응원전을 갑자기 기획하게 됐다"며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시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사고 없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것을 보니 주말도 반납하고 행사를 준비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내년에 개최될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역시 시민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경기도 관람하고 외부 손님들을 맞아 좋은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폴란드에서 개최된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에서 조2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팀은 ▲ 일본(16강) ▲ 세네갈(8강) ▲ 에콰도르(준결승)를 차례로 격파하며 국제축구연맹(FIFA)가 주관하는 남자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이강인(발렌시아)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우크라이나에 아쉽게 1-3으로 역전패 했다.

 

이강인은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골을 기록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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