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기고】안전 실천, 그 너머에 행복이!
전북119안전체험관 교육팀장 = 최용명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06/18 [13:3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119안전체험관 교육팀장 = 최용명.    © 김현종 기자

요즘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백세를 기준으로하고 있다.

 

인생을 아흔아홉구비라 한 옛 성인들의 말처럼 일백년을 살아가다보면 여러 어려움과 기쁨이 교차할 것이다.

 

안전도 우리네 인생과 다르다고 보지 않는다. 안전이 우리의 인생처럼 위험한 순간과 행복한 순간이 희비가 교차해 다가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제수준은 세계에 수출하는 금액이 6위라는 2018년 통계가 발표된 바 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는 일을 위한 많은 활동을 하고 동시에 돈을 많이 벌어들이는 나라라는 뜻이다.

 

우리나라는 과거 어느 나라보다도 산업화가 단시간에 이루어져 산업발전을 많이 이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많은 분야에서 성장통이 뒤늦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이를 성장통이라 치부할 수 있지만, 이것은 곧 우리의 안전한 삶과 행복으로 연결된다.

 

하찮다고 치부한 성장통이 우리들의 삶속에서 돌이킬 수 없는 결정적인 안전사고 발생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국민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안전사고는 안 발생하면 좋고, 발생하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 한마디로 "복불복"이 기저에 깔려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각 권역별로 안전체험관 운영 및 시‧도별로 안전관련 부서 역시 신설했다.

 

또, 지속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해 국민의 안전의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지만 이와 같은 정책으로 치명적인 안전사고 발생을 제로화 할 수는 없다.

 

현 정부는 지난 정부가 세월호 사고의 아픔과 대응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활 속에서 안전을 확보해 행복을 가꿔 나가는 국민행복 안전정책을 실시한 기조를 이어받아 지속적으로 관련 정책을 시행중이다.

 

정책적인 기조의 도움으로 우리사회는 안전에 대한 정신적 변화를 조금씩 가져와 세월호 참사 이전보다 의식수준을 높여 아흔아홉구비의 8할 정도에 이르렀다고 생각된다.

 

이는 실천이 아닌 안전에 대한 생각에서 멈추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삶속에서 안전에 대한 생각에 멈추는 것은 의미가 없다.

 

안전은 생각이 멈추면 알맹이 없는 열매에 불과하고 공허한 외침에 불과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잠재돼 있는 안전의식을 외부로 표출해 실천과 행동으로 구현될 필요가 있다.

 

망각의 동물인 인간은 지속적으로 안전에 대한 인간의 생애 주기와 연계한 끊임없는 교육과 체험을 통해 국민 모두가 하나하나 안전의 알맹이로 가득 찬 열매로 맺을 수 있다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실천과 행동은 우리생활 속에서 안전한 생활을 누리는 원천이며 행복으로 되돌아 온다할 수 있으며, 나 한 사람부터 이러한 안전에 대한 '실천'과 '행동'은 한 마디로 안전의 아흔아홉구비 마지막 고개로써 그 너머에 모든 사람들이 찾고자하는 젖과 꿀이 흐르는 행복한 삶의 강이 끊임없이 흐르는 안전한 땅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