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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전북지사 '희망풍차 물품' 전달
임실군청에 백미‧잡곡 등 식료품 선물세트 7종 136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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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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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박종술(왼쪽) 사무처장이 18일 삼성의 후원을 받은 '희망풍차 물품'을 지역 봉사원들과 함께 심 민(왼쪽에서 두 번째) 임실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 김현종 기자


 

 

삼성이 사회 환원사업 일환으로 기탁한 '백미‧잡곡‧즉석식품' 등 식료품 7종이 들어있는 선물세트가 전북 임실군에 전달됐다.

 

18일 심민 임실군수와 대한적십자 전북지사 박종술 사무처장과 적십자봉사회 정일윤 임실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136세대에 전달될 희망풍차 물품 기증식을 가졌다.

 

선물세트는 해당 지역 봉사원이 지자체와 합동으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박종술 사무처장은 4대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을 기증한 삼성과 수혜자 발굴에 도움을 준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사업을 통해 적십자 봉사원과 취약계층 대상자간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필요한 물품 전달 및 정서적 지지를 지원하는 등 긴급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희망풍차 물품을 전달받은 심 민 임실군수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이렇게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지원 및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릴 여름철을 맞아 폭염에 대비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지원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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