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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강나방 유충 다량 관찰
김제시, 부량‧죽산면 2모작 주변 논 2ha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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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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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제시가 지난 18일 예찰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량면과 죽산면 등 2모작 주변 논에서 멸강나방 유충이 다량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제 및 예찰 강화에 나섰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김제시가 부량면과 죽산면 등 2모작 주변 논에서 멸강나방 유충이 다량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제 및 예찰 강화에 나섰다.

 

19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예찰 조사 결과 2ha 면적에서 멸강나방 유충이 다량 발생해 농업인들에게 긴급 방제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날아와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주로 옥수수와 사료작물과 벼 등에 발생해 6월 중순부터 피해를 입힌다.

 

특히, 대량 발생된 멸강나방 애벌레는 옥수수 등 수수류와 사료작물 및 벼 같은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 먹으며 식욕이 왕성해 발생 2~3일이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논둑이나 밭둑과 목초지 등을 중심으로 1일 1회 이상 자주 살펴보아야하고 멸강나방 애벌레가 발생하는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올해 봄철 온도로 멸강나방 유충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동성이 강해 유충이 발견된 즉시 일제히 방제를 실시해야 효과 있는 만큼, 철저한 예찰과 함께 방제 활동으로 돌발 해충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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