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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 '공식 건배주' 제조
D-100 카운트다운 시작… 곡창지대 '쌀‧누룩' 이용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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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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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배(앞줄 오른쪽) 전북 김제시장과 정희운(앞줄 가운데) 김제 지평선축제 제전위원장 등이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over the horizon 건강한 축제! 신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축포를 쏘아 올릴 "제21회 지평선축제" 개막 리셉션에 사용할 건배주를 담그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전통 농경문화를 테마로 2년 연속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된 전북 김제 "지평선축제"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할 예정인 가운데 100일을 앞둔 19일 "공식 건배주 만들기 행사"가 개최됐다.

 

김제 지평선축제 행사장 주 무대인 '벽골제' 쌍룡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건배주 만들기'에 박준배 시장과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을 비롯 정희운 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임종기 전통가양연구회장 및 제전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뒤 ▲ 개막식 공식 건배주 담그기 ▲ 성공기원 퍼포먼스 ▲ 전통주 시음 등의 순으로 올해로 21회를 맞는 '지평선축제'의 성공 기원 및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전국 최대 곡창지대에서 전통농경문화를 주제로 글로벌 육성 축제까지 선정된 품격 향상 및 지역에서 직접 생산된 쌀‧누룩‧물 등을 이용, 직접 담근 전통주를 100일 동안 숙성시켜 "지평선축제 개막식 리셉션 공식 건배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평선에서 직접 생산된 우리 쌀로 오늘 정성스럽게 건배주를 담궜다"고 말문을 연 뒤 "한결같은 마음으로 남은 100일 동안 시민들의 열정을 모아 올해 처음으로 연장된 10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김제가 가진 모든 것들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한편, 통상 대규모 행사의 공식 건배주는 성격과 개최 지역의 특성을 담은 지역 대표 주류를 선정해 만찬주로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김제 지평선축제'의 경우 대한민국 5년 연속 대표축제 및 2년 연속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된 반열에 오른 품격과 최대 곡창지대에서 열리는 농경문화 축제임을 고려해 제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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