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위도면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재정에 대한 역량 및 전문성을 제고에 중점을 둔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 교육이 실시됐다.
지난 21일 위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예산 현황과 예산편성 과정 및 주민참여예산제안 사례와 주민참여예산제안 실습 등의 과정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를 비롯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부안군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내용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예산운용의 투명성과 재정 배분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를 홍보하는 차원으로 이뤄졌다.
고선우 위도면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군 예산을 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제도"라고 설명한 뒤 "주민들의 의견을 집약해 본청에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구성된 '위도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사업 발굴 및 제안를 통해 선정된 칠산어장 조망 공원 조성을 완료하는 등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 발굴 및 선정에 의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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