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하진 전북지사, 무주군 현장 방문
토탈관광 발전방안‧지역경제 버팀목 농공단지 발전방안 논의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06/21 [20:1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송하진(오른쪽) 전북지사가 '2019 도민과 함께하는 시‧군 방문' 열 번째 순서로 21일 무주군 산림복합휴양단지인 향로산 자연휴양림과 안성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생산 현장을 방문해 황인홍(왼쪽) 무주군수가 배석한 가운데 흐뭇한 표정으로 산림 및 기업체 관계자 등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현장방문 첫 번째 순서로 향로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한 송하진(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지사가 향로산 자연휴양림 시설 및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자연휴양림 활성화 등 토탈관광 발전방안 간담회 직후 향로산 정상을 살펴보기에 앞서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송하진(앞줄) 지사가 산림생태와 휴양‧문화기능을 종합적으로 갖춘 향로산 자연휴양림 시설들을 차례로 둘러보기 위해 모노레일 탑승에 앞서 황인홍(두 번째 줄 오른쪽) 무주군수에게 "산림서비스와 동부권 발전의 좋은 사례로 발전시켜 전북이 '대한민국 힐링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모노레일에 탑승해 향로산 자연휴양림 정상을 찾은 송하진(오른쪽에서 두 번째) 지사가 황인홍(왼쪽에서 두 번째) 무주군수와 무주군관광협의회 이강우 회장에게 "무주는 다채로운 관광지가 많지만 태권도원의 경우 2019~2020년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이 같은 자원을 연계해 도내 다른 관광자원과 함께 관광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송하진 전북지사가 '2019 도민과 함께하는 시‧군 방문' 열 번째 순서로 21일 무주군 산림복합휴양단지인 향로산 자연휴양림과 안성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생산 현장을 방문해 산림 및 기업체 관계자 등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향로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한 송 지사는 향로산 자연휴양림 시설 및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자연휴양림 활성화 등 토탈관광 발전방안 간담회를 갖는 등 향로산 정상에 올라 시설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통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송 지사가 모노레일을 타고 산림생태와 휴양‧문화기능을 종합적으로 갖춘 시설들을 차례로 둘러보는 현장 방문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을 비롯 무주군산림조합장 및 무주군관광협의회장과 무주문화원 원장 등 유관단체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동행한 가운데 산림자원의 역할과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지난해 1월 개장 이래 2만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은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동부권 산림휴양시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극찬한 뒤 "道에서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로산 자연휴양림을 산림서비스와 동부권 발전의 좋은 사례로 발전시켜 전북이 '대한민국 힐링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무주군관광협의회 이강우 회장은 "무주의 관광발전을 위해 기존 관광지인 적상산‧태권도원‧반디랜드‧무주 구천동 등과 연계한 상생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심을 갖고 관광분야 컨설팅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마케팅 지원"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무주는 다채로운 관광지가 많지만 태권도원의 경우 2019~2020년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이 같은 자원을 연계해 도내 다른 관광자원과 함께 관광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2011년부터 7년에 걸쳐 3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산림자원의 활용과 가치 증진을 위해 ▲ 산림생태 ▲ 휴양 ▲ 문화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산림복합휴양단지로 조성돼 2018년 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무주군은 향로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 태권브이 랜드 ▲ 무주 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등을 휴양‧체험‧모험이 있는 토탈관광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 두 번째 방문지로 선택한 '안성농공단'로 자리를 옮긴 송 지사는 입주업체 대표들과 운영에 관한 내용을 비롯 농공단지 입주기업 지원에 관련된 전북도의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등 신규 농공단지 지정 승인에 따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 등 입주기업인 천마니를 시찰하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펼쳤다.

 

송 지사는 간담회를 통해 "1993년 준공 이래 지금껏 무주군 산업경제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노후 기반시설정비는 입주업체의 생산성 제고와 근로복지 향상의 전제 조건으로 경쟁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부분인 만큼,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송 지사는 "올해 제1회 추경에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농공단지 입주기업만을 위한 기업맞춤형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며 "유망중소기업→도약기업→선도기업→전북스타기업→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연결되는 '전라북도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로 진입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북의 도약은 무주가 이끈다는 각오로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무주와 전북발전을 위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표출된 비전들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에 터를 잡고 있는 안성 농공단지 1993년에 준공됐으며 천마니‧반딧불‧초록식품 등 8개 회사가 입주해 무주군 지역 산업경제에 중요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송하진 지사는 "시‧군과 함께 전북 대도약시대를 연다"는 취지로 마련한 '2019 도민과 함께하는 시‧군 방문' 일정이 현재까지 진행되지 않은 나머지 4개 시‧군은 정기국회 개원 이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