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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중국 장쑤성 공식방문
러우친젠 당서기‧우정룽 성장 등 핵심인사 만나 '실리외교'
기사입력: 2019/06/27 [10:5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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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왼쪽) 전북지사가 관광을 비롯 기업투자 등 실리외교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지사 취임 이후 지난 26일 출국해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첫 중국 공식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쟝쑤성 러우친젠(婁勤儉‧오른쪽) 당서기를 만나 동반성장에 초점을 맞춘 경제협력 방안을 공식 제안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송하진 전북지사가 관광을 비롯 기업투자 등 실리외교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지사 취임 이후 첫 중국 공식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당서기는 물론 성장 등을 잇따라 만나 동반성장에 초점을 맞춘 경제협력 방안을 공식 제안할 예정이어서 향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도가 중국 쟝쑤(江蘇)성 요청으로 1994년 10월 27일 자매결연을 통해 맺어온 인연을 기념하고 전라북도를 쟝쑤성에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이번 교류행사는 '전라북도-쟝쑤성, 함께 이룬 25년, 함께 여는 100년'을 주제로 ▲ 공식행사 ▲ 전라북도 종합 홍보행사 ▲ 다양한 민간 교류행사 등 3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류한마당에 당서기와 성장 등이 잇따라 행사에 공동 참여하는 등 양 지역 교류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미래 교류 지평을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도내 교류단체 역시 이번 방문에 동행한 만큼, 다채로운 교류행사에 참여한다.

 

전북도의 이번 방문은 단순 교류 차원을 넘어 양 지역 상호간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실리외교’ 차원의 방문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달 28일 쟝쑤성 러우친젠(婁勤儉) 당서기의 전북 방문 당시 양 지역 자매결연 25주년을 계기로 경제를 비롯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같이하는 등 새만금에 큰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쟝쑤성에 도착해 러우친젠(婁勤儉) 당서기를 만나 공식 환담하는 시간을 통해 25년의 교류를 기반으로 향후 상호 경제협력에 대한 논의를 심도있게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2014년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한‧중 경제협력의 무대가 될 '새만금의 내부개발 속도'가 문재인 정부 들어 매우 빨라지는 등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최근 중국은 10대 핵심 산업인 '전기자동차'와 친환경 '재생에너지' 성장과 관련, 대한민국 정부의 투자와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 지역이 힘을 모아 전라북도에 있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한‧중 산업협력단지인 새만금 지역을 한‧중 경협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새만금 산단 5공구를 공동개발 활용"을 제안했다.

 

또 "문화‧학술‧관광 등 다양한 인적 교류가 상호 경제협력 및 투자촉진을 향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북도-쟝쑤성 공동 투자 설명회 정례화 등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교류 확대의 길을 열어나가자"고 제시했다.

 

끝으로 "전북-쟝쑤성 간 쾌속 교통인프라 구축을 비롯 장기적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쟝쑤성 직항 노선 신설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환 황해권 관문으로 양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을 상생과 번영을 누리고 양국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국 쟝쑤성 러우친젠(婁勤儉) 당서기는 송 지사의 양 지방정부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으로 공감을 표명한 뒤 새만금 산업단지 5공구 공동투자 활용방안 역시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적극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투자단을 구성해 새만금 현장을 방문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군산(새만금)과 연문항간 쾌속선 운항 등 바닷길을 통한 협력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피력했다.

 

송하진 지사 등 전북교류단은 방문 2일차인 27일(현지시간) 우정룽(吳政隆) 쟝쑤성장 등과 함께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고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송 지사는 우정룽(吳政隆) 쟝쑤성장과 공식 환담하는 시간을 갖고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양 지역이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문을 연 뒤 "오는 9월 새만금에서 개최될 '제2차 한‧중 산단 협력 교류회'에 쟝쑤성 경제 관계자와 기업이 많이 참여해 실질적인 투자와 협력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한‧중 산단 조성과 관련, 중앙정부 차원의 다양한 조치와 함께 지방정부 차원으로 전북과 쟝쑤성이 협력해야 할 방안 및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전라북도 방문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오는 7월 2일까지 난징도서관에서 개최될 교류한마당 행사는 자매결연 25주년이라는 인연으로 쟝쑤성민에게 대한민국 전라북도를 폭넓게 알리기 위해 전시홍보관 운영 및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 홍보관은 ▲ 전라북도 종합홍보관 ▲ 한스타일관 ▲ 공예품 전시 및 체험관 ▲ 14개 시‧군 특산품 홍보관 ▲ 서예‧사진전시 등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부대행사는 ▲ 한복패션쇼 ▲ 전통문화체험 ▲ 국악공연 등 중국인들에게 관심 있는 컨텐츠로 채워져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일반 시민들이 실질적인 교류의 주체임을 감안할 때 이번 교류행사는 대한민국 전라북도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중국 쟝쑤(江蘇)성은 2017년 기준 인구가 8,030만명이며 지난해 GDP가 1조3,215억 달러에 달하는 등 상하이와 더불어 중국 경제를 이끌어 온 중국 내 선진지역이자 농업을 기반으로 한 중국 내 대표적인 곡창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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