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1톤 트럭 바다 추락… 50대 운전자 구조
군산해경 조사결과, 아내와 다툰 뒤 해상으로 돌진
기사입력: 2019/06/29 [15:3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전북 군산시 비응항 선착장에서 1톤 화물트럭이 지난 28일 오후 11시 9분께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산해경이 칠흙 같은 어둠을 뚫고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해 이동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찰서                                                                                                                                          © 김현종 기자


 

 

지난 28일 오후 11시 9분께 전북 군산시 비응항 선착장에서 1톤 화물트럭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 현장 인근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A씨(49)가 해상으로 돌진하는 화물트럭을 발견하고 인근에 있는 군산해양경찰서 비응파출소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칠흙 같은 어둠을 뚫고 이날 오후 11시 20분께 화물트럭과 함께 바다에 빠진 B씨(52)를 무사히 구조하는 수훈을 발휘했다.

 

B씨는 사고 충격으로 왼쪽 귀 뒤쪽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추락한 차량 내부에 또 다른 탑승자가 있는지 정밀 수색 작업을 실시했지만 추가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조사결과, 비응항에서 아내와 다툰 뒤 홧김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자신의 화물트럭을 운전해 해상으로 돌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해경이 현장에 도착할 당시 바다로 추락한 화물트럭 뒤쪽이 서서히 침수하고 있었고 B씨는 바다로 추락하는 과정에 운전석 문에 끼어 구조가 늦어졌다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한편, 해상으로 돌진해 바다로 추락한 차량은 29일 오전 7시께 육상으로 인양됐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시‧도지사 간담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