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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주말과 휴일 '쓰레기 수거' 대란
미화원 장기간 준법투쟁… 박준배 시장 불편 해소 '총력'
기사입력: 2019/07/05 [10:33]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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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미화원들의 '주간작업'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주말 등 공휴일 생활 쓰레기 수거 작업이 전면 거부돼 전북 김제시 쓰레기 수거에 비상이 걸리자 지난달 29일 환경과 직원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환경과                                                                                                                             © 김현종 기자

 

 

 

민주노총 공공부문 파업이 지난 3일부터 5일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간작업'과 '주 52시간 근무제' 원칙에 따라 전북 김제시 쓰레기 수거에 비상이 걸렸다.

 

전국민주연합노조 산하 김제시지부 소속 환경 미화원들이 ▲ 동의 없는 근무시간 조정 ▲ 주말 등 공휴일 생활 쓰레기 수거 작업 거부 ▲ 음식물처리장 민간위탁 철회 ▲ 시간 선책 임기제 운전직 공무원 채용 중단 등을 요구하며 시청사 정문 앞에서 장기간 준법투쟁에 돌입, 시내 간선도로변 쓰레기가 제대로 수거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 찜통더위까지 겹치면서 생활 쓰레기가 방치된 곳곳에서 악취가 풍기는 등 시민 불편이 속출하는 업무공백이 발생하자 사측인 김제시가 노조와 간격을 좁히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지만 당분간 쓰레기 수거가 적체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환경과 직원 20여명이 음식물 쓰레기 수거를 실시한데 이어 오는 6일 박준배 시장을 비롯 간부급 공무원 등 48명이 청소차량 16대를 동원, 생활 쓰레기를 비롯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무원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주말과 공휴일에 생활쓰레기 수거를 진행하는 동시에 불법투기 계도 및 단속과 종량제 봉투를 활용한 분리배출 홍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김제시는 전국민주연합노조 김제시지부 소속 환경 미화원들이 요구하고 있는 사항 가운데 이미 협상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위탁문제는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 출근시간 역시 현행 오전 4시에서 출근시간대 혼잡으로 인한 주민불편이나 일부 상가 주차 차량 때문에 청소작업 불편 등이 초래될 수 있는 만큼, 오전 9시에서 6시 또는 7시로 이견을 좁혔으나 이 같은 협의 사항이 이뤄지지 않은 것처럼 주장해 곤혹스럽다는 입장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1월과 8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 대책' 후속조치로 지침을 마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가이드라인 형태로 운영할 것을 권고한바 있다.

 

다만, 환경미화원의 주간작업(오전 9시 출근)에 따른 구체적인 시간대 설정은 작업현장 여건을 고려해 노‧사 협의와 주민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지자체 청소계획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2018년 3월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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