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박준배(가운데 오른쪽) 전북 김제시장과 송기원(가운데 왼쪽) 전주 MBC 사장이 천년고찰인 금산사와 벽골제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쉽고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김제 시티투어버스' 운행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전주 MBC 프로덕션 김차동(왼쪽 첫 번째)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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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주 문화방송(MBC)과 두 손을 맞잡았다.
9일 박준배 시장과 송기원 전주 MBC 사장 및 전주 MBC 프로덕션 김차동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청 시장실에서 '시티투어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김제시는 행정적‧재정적 등의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전주 MBC(투어 MBC)는 홍보마케팅과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모객 등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협약식에 앞서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전주 MB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눈으로만 즐기는 관광이 아니라 유익하고 알찬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 절차를 거쳐 김제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주 MBC 송기원 사장은 "지자체와 또 다른 협업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마인드로 김제시는 물론 전라북도 관광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관광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콘텐츠와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제시는 오는 9월부터 천년고찰인 금산사와 벽골제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쉽고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김제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티투어버스'는 대표 관광지로 구성된 정규코스 및 계절별로 가볼만한 관광지를 연계한 테마코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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